시간
2023. 7. 13. 14:15ㆍ카테고리 없음
시간은 더 빠른 속도로 흘러간다.
머릿속에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었던 나이는 지나갔다.
상상할 수 있는 시간도 기운도 잃어버렸다.
활활 타오르던 열정은 사라졌다.
현실은 생존을 위해 개미처럼 일하는 맞벌이 가정의 부모일 뿐,
내 아이들은 사랑스럽고, 소중한 존재임에는 틀림없다.
그렇기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삶을 이어간다.
29 이후를 생각하지 않았던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내 형제는
39 이후도 기대하게 만들었다.
그러나, 이제 길은 갈라졌다.
살아있으니 계속 살아가겠지만;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