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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 건
흥미롭고, 귀찮고, 지겹고,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. 밈은 따라해야 맛 구경만 하다가는 구경꾼 속상해서 배아픈데는 약도 없다. 어째건,,,, 이번에는 밈을 탔다. 잘 수확해서, 이 선에서 끝냈으면 좋겠네
2023.07.24 -
시간
시간은 더 빠른 속도로 흘러간다. 머릿속에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었던 나이는 지나갔다. 상상할 수 있는 시간도 기운도 잃어버렸다. 활활 타오르던 열정은 사라졌다. 현실은 생존을 위해 개미처럼 일하는 맞벌이 가정의 부모일 뿐, 내 아이들은 사랑스럽고, 소중한 존재임에는 틀림없다. 그렇기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삶을 이어간다. 29 이후를 생각하지 않았던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내 형제는 39 이후도 기대하게 만들었다. 그러나, 이제 길은 갈라졌다. 살아있으니 계속 살아가겠지만;;;
2023.07.13